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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뼈가 아래에 위치한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하지 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외상으로 척추 관절 돌기가 골절된 경우와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관절이 퇴행된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척추 관절의 발육이 부진한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악성 종양으로 인해 척추뼈가 약화된 경우도 있습니다.

앉아있다가 일어서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허리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허리 쪽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X-ray를 통해 척추뼈가 얼마나 밀려나갔는지 진단합니다. 또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약물요법을 통해 통증 조절을 진행하며,
허리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합니다.

보존적 치료를 마친 후에도 차도가 없을 경우
요추체간 유합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눌리게 되어 다리로 뻗치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허리 주변의 근육들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합니다.
이를 통해 척추 분리증의 발생이나 척추 분리증이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