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강직성 척추염
척추에 염증이 발생한 후 척추 사이에 칼슘이 침착되고 굳어지면서 마디가 만성적으로 굳어지는 척추관절병입니다.
◆ 원인 / 증상 ◆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40대 이전 남자에게 발병하였지만, 점점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여성 환자의 비율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일으키는 특별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0%
이상에서는 HLA-B27이라는 사람백혈구항원(HLA)이 양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허리 부위 증 엉치 부위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아프기
시작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일반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어느새 통증이 없어지거나 약해지는 것 또한 강직성척추염
에서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 주로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양상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일부 환자의 경우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으로 깨어나기도 합니다.
· 엉덩이 통증이 한 쪽이 아닌 양쪽에서 대칭하여 발생합니다.
· 발꿈치, 발바닥, 앞가슴뼈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 진단·검사 / 치료 ◆
유전자검사, 혈액검사, 정밀검사(CT, MRI)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존적 치료
약3주에서 3개월 동안 물리치료, 자세교정, 견인, 약물요법, 허리강화운동, 보조기착용, 신경 차단술 등을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은 이와 같은 치료로 호전됩니다.
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각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차도가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 경과·합병증 ◆
강직성 척추염을 초기에 방치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연결되는 강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도막염, 아밀로이드증, 심전도 장애, 전립선염, 폐 섬유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방·생활습관 ◆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지만,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발병 후 척추 강직, 골격 변형 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