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소화기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체내 저장 및 주요 생체 활성 물질의 합성 및 해독작용, 배설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석정웰파크병원에서는 식도, 위, 소장, 대장을 비롯하여 간, 담도 및 췌장 등의 광범위한 소화기 질환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신 내시경, 헬리코박터균 검진 시스템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내시경 검사는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또한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조직 검사를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아서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초기 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아에서 고령까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가슴 통증, 상복부 통증, 작열감, 오심, 구토, 식욕부진, 토혈, 체중 감소,
만성기침 등의 상부 소화관 질환의 증상이 있는 경우 모두 위내시경으로 진찰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며, 진행성 위암이 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40세 이후의 중년은 최소한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위암의 가족력, 위선종, 위점막의 이형성,
위축성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40세 이전이라도 적어도 매년 1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는 직장 또는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플립), 암, 출혈 병소, 만성 염증성 질환 및 기타 장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내시경을 항문을 통하여 대장 내로 삽입하여 장 점막을 관찰하는데, 검사 도중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그 자리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50세 이후부터는 대장에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3~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이 있는
경우는 더 일찍부터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만성 변비, 설사 등 배변 습관이 변하거나, 대변이
가늘어졌을 때, 혈변,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대장 증상이 있을 때, 이유 없는 빈혈이나 체중감소 등 위험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