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관절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은 뼈의 관절면을 감싸고 있는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고,
관절 주변의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발생하는 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 증상

왜 발생하나요?

뼈와 뼈 사이에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입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비만 및 관절의 외상이나 염증으로 인한 연골 손상 후에 잘 발생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입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낍니다. 통증은 대개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하게
느끼며, 방치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진단·검사 / 치료

대부분의 경우 간단한 문진과 진찰로서 어렵지 않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X-ray를 통해 쉽게 확진이 가능하며,
다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관절에 물이 찬 경우 관절의 물을 뽑아 검사를 하거나 피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치료

약물요법 :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며, 관절이 붓고 심한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은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로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해주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운동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리요법 : 관절 내 주사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간혹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관절 손상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며,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증상 완화 뿐 아니라 골관절염의 악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물리치료를 병행해야만 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 : 비수술치료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기도 하고 비교적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뼈의 모양을 올바르게 해 주는 절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관절염이 매우 심해서 여타의 방법으로도 낫지 않거나 나을 가능성이 없을 때에는 인공관절성형술을 시행합니다.

경과·합병증

퇴행성 관절염의 자연 경과는 개개인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한가지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전문의의 의한 세심한 진료 후 치료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예방·생활습관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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