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보(테니스, 골프)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 통증과 국소적이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으로, 정확한 명칭은 외측상과염·내측상과염입니다.
보통 30~40대 연령층 환자가 많고, 손목이나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직접적인 손상을 입었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여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라고 합니다.

원인 / 증상

왜 발생하나요?

팔꿈치 관절은 외측상과, 내측상과라고 하는 튀어나와 있는 뼈가 있습니다. 각각의 관절에는 손목을 펼 수 있게 도와주는
근육들과 손목을 굽힐 수 있게 도와주는 근육들의 힘줄이 붙어 있습니다. 외측상과염은 그중에서 손목을 펴주는 근육들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면서 외측상과의 힘줄 부위에 미세 파열을 일으키며 바깥쪽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반대로 내측상과염은 손목을 굽혀주는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 나타나 내측 팔꿈치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주된 증상은 통증과 저림 등입니다.
·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팔꿈치 바깥쪽 통증 발생
· 팔꿈치 바깥쪽 경직과 저림
· 팔에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
· 팔꿈치 바깥쪽부터 목까지 통증 발생
· 손에 힘을 줄 때 통증(물건을 집을 때, 걸레를 짤 때)

진단·검사 / 치료

테니스 엘보의 경우 환자가 팔을 앞으로 뻗고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팔꿈치 바깥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골프 엘보는 눌렀을 때 생기는 통증만 있다면 경미하다고 볼 수 있으나
팔의 안쪽과 약지, 새끼손가락까지 저리다면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

과거에는 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치료했으나,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2~3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여 손상된 힘줄이 충분하게 회복될 수 있게 하거나 차도가 없을 시 체외충격파, 프롤로 주사 등을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경과·합병증

보통 환자 중 30% 정도가 급성 손상이며 나머지 환자는 점진적으로 진행된 환자입니다.
따라서 초기 치료를 놓치게 되면 만성화되기 쉬우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예방·생활습관

적당한 휴식을 갖는 것이 엘보 증후군을 예방하는 최우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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