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어깨)
오십견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흔히 50세 이후의 연령에서 나타나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관절 운동이 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인 / 증상 ◆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 연구하고 있는데, 당뇨병과 갑상성 기능 항진증 등과 같이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 폐 질환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가설들이
많이 있지만 대체로 하나의 기전이라기보다는 여러 기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하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합니다.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회전근개 질환에서는 특정 범위의 운동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진단·검사 / 치료 ◆
내회전 운동의 범위를 알아보는 검사로 누운 상태에서 검사하게 됩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관절염,
석회화 건염 등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방사선 촬영을 반드시 행해지게 됩니다.
치료
대부분 저절로 낫는 자가 회복질환으로 일 이년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보존적 치료를 원칙으로 치료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이때 환자 본인은 자가회복 질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과·합병증 ◆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를 원치 않거나 6개월 이상의 체계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의 징후가 보이지 않을 경우,
또는 보존적인 요법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 예방·생활습관 ◆
평소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이미 오십견이 진행 중이고 회복에 필요한 운동 중이라면 운동 도중 통증이
계속 심해지는 경우에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고 운동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합니다.
